부동산 19

종합소득세 신고와 부가가치세 경정청구

올해도 어김없이 종합소득세를 내는 달이 도래했다. 집을 짓고 첫 해 상가 임대 소득을 합쳐 종합소득세를 신고할 때는 5월 납부해야하는 종소세 액수가 상당해 식은땀이 났었더랬다. 다행히(?) 일반사업자가 있는 경우 11월에 종합소득세를 중간예납으로 한 번 내고 5월에 이를 정산하도록 되어 있어 11월에 예납을 낼 때는 조금 속상했지만(!) 확실히 5월에 타격이 덜하긴 하다. 매년 하던 작업이라 무난히 진행 후 완료를 누르는 데 경고 메시지가 뜬다. 작년에 신고한 부가세 매출 금액과 맞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부가세 납부 금액을 확인하기 위해 사업자 계정으로 다시 로그인하여 이리저리 메뉴를 찾아보았다. (찾기 어려웠다.) 확인해 보니 1기 신고 금액에서 간주임대료(보증금을 임대료로 환산한 금액) 부분에 0이 ..

상가 임대사업자를 내면서 내게 된 부가세, 종합소득세 그리고 허탈감

소위 조물주 위에 있다고 하는 건물주가 되면서 임대사업을 내고 1,2층 상가를 임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건물주 위에는 국세청과 지자체, 그리고 은행이 있다는 사실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건물을 짓고 나서 들어간 취득세 등을 내고 나서 얼마 지나고 나자 크게 매 반기마다 내게 되는 ..

잊어버리기 전에 집짓기 과정 간단 정리

집을 짓기 전 그래도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집을 짓는 것은 또 다른 도전이었다. 아무튼 큰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친 느낌은 "좋구나" 이다. 상당 부분을 남편이 진행하긴 했지만.. 신경 쓸 일은 여전히 많다... 이전에 토지별도등기를 해결할 때도 그랬지만 참 많은 고민들을 해야 하는 것을 사서 하는 것도 내 업보구나 라는 라는 생각이 마구 들기는 한다. 아무튼 더 잊어버리기 전에 집 지었던 히스토리를 좀 정리해 보도록 한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2014년 2월 : 남편이 혼자 설계사무소를 찾아 기본 설계를 마치고 왔다. 기본 설계비용이 들어간다. 집을 지어도 될 지 의사 결정을 한다. - 비용 발생 그냥 팔아버리고 새 집을 사서 이사가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진지하게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