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및 출장/여행(해외)

다낭 2019 여행 #2 힐튼호텔

무늬만엄마 2020. 3. 13. 12:43

사실 힐튼 포인트가 있어서 예약하긴 했지만 고민을 많이 했었다.

티어도 내려갔고 업그레이드도 안될 것 같고 해서 고민하다가 그냥 3박을 하기로 했다.

짐들고 더운데 왔다갔다 하고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기다리는건 매우 성가신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힐튼에서 한시장, 핑크성당 등 다낭 시내를 걸어서 다닐 수 있다는 것도 컸다.

어쩌다 보니 일반룸(1)-이그젝(1, 퀸)-이그젝(1, 더블) 이렇게 예약했는데 그냥 방 하나로 해줬다면 좋겠다고 메일도 써 놨다.  


일단 공항에 내려 100불을 환전했다. 환전하는데 어디가 싸고 어쩌고 하는 글들이 여기 저기에 나와 있는데 그래봤자 몇 천원 차이다. 내려서 더운데 고민하고 흥정하느니 공항에서는  아무데서나 100불만 바꾸고 한시장 근처에서 필요한만큼 바꾸는게 제일 효율이 좋은 것 같다.

미리 준비해 온 핸드폰을 켜고 그랩을 불러 타고 호텔로 이동했다. 운이 좋았는지 공항이용료(?)도 받지 않았다. 약간의 거스름돈은 그냥 주고 내렸다. 


호텔에 들어와서 체크인하는데 너에게 방을 스위트로 업그레이드 해주겠단다. 근데 좀 기다리란다.

난 골드도 아닌데 이런 일이 하며 땡큐하고는 기다렸다. 근데 좀 많이 기다려야 했다.

암튼 많이 기다려서 들어온 방은 기대 이상이었다.


방에서 내다 본 야경이 너무나 멋졌다.

 

 

 

방도 스위트룸답게 럭셔리. 3일 동안 잘 지내다 왔다.

 

 

 

 


 

 

소음이 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소음도 없었고 꽤 쾌적하게 3일을 머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