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구입시 금액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CPU, HDD, 메모리, 그래픽카드, 모니터입니다.
먼저 CPU를 살펴보도록 하지요. 인텔계열을 위주로 말씀드리면
크게 코어2듀오 - 듀얼코어(PC에서는 Pemtium D) - P4 - P3 정도입니다.(높은 순)
노브북에서는 비슷하고 중간에 P mobile이 하나 끼어 있습니다. (도선이니 센트리노이니 하지요.)
셀러론은 P(펜티엄)과는 와전히 다른 아키텍쳐를 가진 것으로 P3 나오기 이전에
나왔으며 점차 성능이 개선되어 지금은 P3과 P4 사이 정도의 성능은 보장됩니다.
듀어코어라는 것은 CPU 하나가 2개처럼 동작한다는 컨셉의 명칭이며
64bit를 보장하는 진정한 듀얼코어제품은 코어2듀오입니다. 어찌되었건 성능순으로 가격도 매겨지겠지요. 그리고 같은 단계에서도 CPU 클럭수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게임과 화려한 그래픽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높은 듀얼코어급을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인터넷, 문서작성, 간단한 사진편집 등 정도를 하시는 일반 사용자들은 P4 면 큰 무리가 없습니다.
현재 P4를 사용하고 계신다면 굳이 업그레이드 하실 필요 없구요.
신규로 구매하시더라도 저렴한 가격을 원하신다면 그냥 P4 사셔도 무방합니다.
그래도 한 5년 이상 사용하시겠다고 생각하신다면 듀얼코어쪽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HDD는 최근 거의 160G 이상으로 나옵니다. 320G짜리도 있지요.
물론 40G, 80G짜리도 있습니다. 영화나 대용량 자료들을 PC에 잔뜩 쌓아놓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80G 정도면 충분합니다만 그래도 가격 대비 효율로 보면 신규 구매 시엔 160G 정도가 가장 좋겠습니다.
메모리는 1G 이상으로 하셔야 됩니다.
저는 512M쓰고 있고 큰 지장 없긴 하지만... 초보자라면 1G가 더 낫지요.
신규 구매자이고 스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어렵다면 아예 2G 로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주의하실 것은 1G 사실 때 1G 하나 짜리로 하셔야 나중에 업그레이드 할 때 좋습니다.
그래픽카드는 말 그대로 그래픽을 처리해주는 장치 입니다.
이 카드에 따라 그래픽의 성능이 많이 달라집니다. 모델도 모델이지만 그래픽 카드 메모리를 보셔야 합니다. 32M, 64M, 128M, 256M, 320M 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잘 살펴보셔야 하는 것이 자체 용량인지, 확장용량인지입니다. (그러니까 256M라고 되어 있는데 조그만 글씨로 128M 기본에 일반 메모리 사용 128M까지 확장 사용 가능 이런 것이죠.) 암튼 이것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리고 온보드라고 해서 마더보드 내장형과 별도의 카드로 되어 있는 것이 있는데, 당연히 후자가 비쌉니다. 후자로 구성할 때는 마더보드에 그래픽카드가 없는 것으로 구매하는 게 좋겠죠.
모니터는 취향에 따라 17인치 이상 LCD 중 아무거나 고르시면 됩니다.
역시 가격이 천차 만별이죠. 이건 별도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부가로 돈이 들어가는 부분들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파워 서플라이는 320W, 450W 등등이 있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것들 이외에 파워를 쓰는 장치들이 더 있다면,
(TV 수신장치나 랜카드, 비디오 장치 등등) 조금 용량이 큰 것을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하드 디스크도 rpm이나 용량이 큰것으로 사용하면 보다 많은 전력을 사용하므로
하드를 교체한 후 전력 부족으로 PC에 문제가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windows 정품 사용 문제인데요.
개인적으로 초보자라면 정품을 사용하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xp home dsp가 10만원 정도 하던데... 여러 모로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다.
CD-ROM도 최근에는 CD-RW + DVD R 기능이 대세이고, 약간의 비용을 추가하면 DVD RW 기능이 되는 것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단 초보자들은 역시 사용하지 않을 확률이 높겠지요.
결론은 그래서 어떻게 사야 하다는 말이냐 인데요.
사실 열심히 적어 보기는 했지만 PC의 사양과 용도는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이 글도 1년 후에는 엄한 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고로 초보자들에게 제일 좋은 PC는 당시 메트로 등에 한면 광고로 등장하는
D모 회사나 J모 회사의 타이틀 상품 정도의 사양입니다. 한 3년은 문제 없이 쓸 수 있습니다.
좀 더 싸게 하시려면 그 스펙(CPU, 메모리, HDD, 그래픽, 파워) 고대로 적어가서 용산에 가세요.
조립비 1~3만원 받고 조립해 줍니다. 하지만 용산에 익숙하지 않으면 바가지 쓸 확률이 높겠죠.
그리고 요새는 window 정품은 안사시면 설치 안해 줍니다.
좀 더 나은 방법은 위의 글을 열심히 읽고 공부 좀 하신 다음 역시 원하는 스펙을 적어서 아X코X 같은 조립 전문 업체 사이트에 가서 골라서 주문하시는 겁니다. 아XXX다 같은 곳이나 D사, J사 같은 곳의 조립 제품들 부품들 간에 궁합이 보장된 것들이므로 나중에 장치간에 충돌이나 알수 없는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적어집니다.
전자제품을 살 때는 원하는 스펙을 정한 후 해당 스펙의 제품들 중 2/5 ~ 1/3 정도의 가격에 해당하는 제품을 고르시면 크게 사용하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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