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무/네트워크관리(NMS)

NMS 개념 - 성능관리 1

무늬만엄마 2007. 3. 7. 03:06

NMS에서 성능관리라 함은 장애 징후 발견과 장비의 운영 추이를 분석하여

향후 네트워크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운영 데이터의 축적을 의미한다.

 

장애 징후의 발견은 평균 또는 정상 운영에서 발생하는 것 외의 이상 상태를 감지해 내는 것,

그리고 따라서 네트워크 장비를 증설하거나, 회선을 증속 또는 감속하거나, 과잉 투자에 대한 부분을 축소하기 위한 모든 의사결정을 위한 기초 자료 축적 및 자료 제공을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

 

이 모든 일을 위해서는 일단 현재 운영되고 있는 장비들의 운영정보를 모두 저장하여 적절한 통계 자료를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할 것이다.

 

장비의 운영 지표 중 주로 요구되는 것은 회선의 증감속을 위한 네트워크 사용량 측정,

그리고 장비 업그레이드 또는 교체를 위한 장비 가용성 측정이다.

 

전자에서 주로 요구되는 것은 회선사용율인데, 회선사용율을 측정하는 방법은 SNMP에서 제공하는 ifinoctets 와 ifoutoctets에 8(byte) 곱한 후 이것을 ifspeed 값으로 나누는 것이다.

예전에 반이중 방식(half duplex)을 사용하던 시절에는 in과 out을 합쳐서 계산했지만,

최근에는 전이중방식(full duplex)을 사용하므로 in과 out를 각각 별도로 산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장비의 가용성 부분은 대부분 cpu와 memory 사용율을 의미한다.

장비에서 처리해야 하는 패킷수와 이를 버퍼링할 수 있는 용량은

장비가 고급화 되어갈수록 점점 더 중요해 지고 있다.

문제는 이 CPU와 memory는 public mib의 영역이 아니라 private 영역이라는 것이다.

벤더마다 모두 다른 값을 다른 방식으로 제공한다.

 

어떤 장비는 cpu 사용율을 어떤 장비는 cpu idle 율을 어떤 장비는 cpu idle time을...

그리고 이러한 값이 아예 제공되지 않는 장비도 있다.

그리고 최근 장비의 진화에 따라 장비당 하나 있던 CPU가 장비당 2개 이상.. 그리고 장비 자체(샤시)외에 모듈에 cpu가 장착되기 때문에, 그리고 여러 개의 장비들이 모여 하나의 장비를 이루는 구조로 변경되는 추세이므로... 원하는 cpu 사용율을 찾아내려면 장비와 그 구조, 해당 모듈의 명칭과 역할 등 해당 벤더에서 제공하는 private mib 구조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메모리도 마찬가지이다. buffer 또는 memory 라는 애매모호한 명칭들로 존재하는 수많은 mib value 중에 해당 장비의 실제 메모리 값을 찾아 적용시켜야 하며, 다시 이를 이를 일반 user가 이해하기 쉬운 사용율로 변환하여 보여 줄 수도 있어야 한다.

이 외에 장비의 특성에 다라 다른 private 항목들을 보는 경우도 있다. L4~ L7 장비의 경우에는 session count도 모니터링하고, 특히 정책에 따라 특정 session에 대한 정보만을 원하는 경우도 있다.

 

"이 장비에서는 어떤 값을 모니터링 해야 하고 그게 snmp에서는 어떤 mib 을 참조하면 됩니다. 

보세요. 장비에서 이 값과 snmp로 보는 이 값이 일치하지요?"

하고 적절한 값을 찾아내고 이를 매치시키고 확인을 해주는 것.

혹은 "이 장비는 유감스럽게도 이러이러한 항목에 대한 value는 snmp로 제공하지 않네요"

라고 확신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네트워크 업계에 과연 얼마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