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이는 내가 사용할 것은 아니라 사실 약간은 관심 밖이긴 하다.. 아니 애써 외면 중이랄까...
남편이 가지고 다니면서 논문을 쓰는 용도로 사들인 것이라...
(물론 논문 다 쓰면 나에게 넘기겠다고 했다....)
처음에는 내 슬레이트7을 가져가서 쓰라 했으나...(나는 그냥 가벼운 노트북을 사려고... ^^;;;)
몇 번 써보더니... 거부를.... 그리고는 이 아이를 사서 잘 사용 중이시다...
게임도 안하고 오피스, 한글, 인터넷 사용만 가능하면 되는 라이트 유저이시라...
일단 장점은 작아서 남편이 좋아하는 크로스백에도 잘 들어간다는 것...
들고 다니는 서류 가방에도 이 아이를 넣고 다른 서류나 책들을 더 넣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간다는 것.
게임용이나 그래픽 작업 용이 아니라 간단한 웹서핑, 논문 보고 쓰고, 한글 프로그램 사용하고 정도가 주 목적이라... 아톰 CPU로 인한 불편을 전혀 못느끼는 듯 하다...
아마 SSD의 위력때문인 듯. 그리고 내장되어 있는 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웬만한 문서 작업은 다 되니...
집에서도 화장실에 앉아 이 놈을 붙들고 있다. --;;
종종 주말에 같이 집앞 커피숍에 나가서 남편은 공부하고 나는 웹서핑이나 업무 관련된 작업들을 하는데...
네 다섯 시간 정도 지나면 나의 슬레이트7은 배터리 방전으로 사망하시어...
노트8로 전환한 후 놀아야 하는데.. 아티브탭3는 50% 정도 소모한채 살아남아 있다.
나갈때도 나는 본체와 키보드, 마우스를 챙겨야 한다... 다행히 거치는 키보드 케이스로 대체하지만...
그래도 이게 꽤나 한짐이다... 그래서 노트북 가방이 필요해져 버린다...
물론... 슬레이트의 장점도 있다.
세로보기가 완전 편하다는 거.. 아티브는 케이스가 고정이 되어 있다 보니 세로로 보려면 케이스에서 빼야 하고... 그럼 거치할 수가 없다... 그러나 슬레이트는 키보드 케이스에 세워서 보면 된다...
그리고 빠르다... 그리고 아티브보다 화면도 크다...
음.... 그만해야 겠다... ㅠㅠ(이년만에...)
아무튼 문서 작성용으로는 꽤 괜찮은 것 같다....
엊그제 키스킨과 필름을 사들이셨다... 오래 쓸 생각인 것 같다...
난 베이트레일 달고 나오는 후속작을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파우치 케이스를 사려고 노력중인데...
아직 많이 안팔려서인지 이쁜게 없다...
시중에 나오는 10인치 파우치는 너무 크고 아이패드용도 미묘하게 안맞고...
어쩔 수 없이 예전에 hp2133(넷북 8.9)용으로 사용하던 검은색 파우치를 임시로 사용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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