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어느 날인가부터 잘 쓰던 아이패드가 서비스 없음이 뜨며 LTE 통신이 안된다.
아이패드는 자급제이며 통신서비스는 KT 데이터라지투게더와 데이터쉐어링 2개를 사용중인데, 아이패드에는 쉐어링 유심을 꽂아서 사용중이었다.(좀 더 정확히는 가입당시에는 쉐어링1로 개통했으나 집에 태블릿이 많아 이리저리 옮겨쓰다보니 쉐어링2를 꽂아서 사용했음.)
유심을 빼서 다른 태블릿(갤럭시탭s4, A8.0)들에 끼워 보니 잘된다.
그 태블릿들에 있던 유심을 아이패드에 넣어보니 동일한 증상이 발생했다.
즉 유심에는 문제가 없다.
아이패드 문제라고 판단하고 인터넷 검색에 들어갔다.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나온다.
iPhone 또는 iPad에 '서비스 안 됨' 또는 '검색 중'이 표시되는 경우 - Apple 지원
셀률러를 비활성화하고 네트워크를 재설정하고 아이패드 초기화까지 했지만 증상은 동일했다.
처음에는 아이패드 기기 이상을 의심했다. 아이패드의 유심 슬롯이 망가졌거나 보드가 망가졌거나...
근데 찬찬히 테스트 해보다 보니 바로 안되는 게 아니라 유심을 인식하고 유심에 있는 할당 번호도 뜨고 안테나도 잘 뜬 다음 뭔가를 한참 시도하다가 서비스 없음이 뜬다.
유심기변을 여러 번 해본 경험으로 판단컨데 통신사에서 이 기기를 인식하고 있지 못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 문제는 둘 중에 하나로 좁혀졌다.
아이패드가 망가졌거나 KT가 내 아이패드를 정상적으로 인식하고 있지 못하거나 이다.
이 증상이 언제부터였던가 생각해 보니 14.2로 업데이트 한 다음부터인 것 같다.
아이패드 자급제나 외산인 경우 쓰던 태블릿용 유심을 끼워도 바로 안되는 경우가 있고 초기화 해도 그런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 경우 통신사에 연락해 등록을 해주어야 한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 바 있다.
내 아이패드는 자급제다.
혹시나 업데이트 이후 KT에서 이 아이를 새 기기(?)로 판단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114에 전화를 해 해당 증상을 설명하니 전문부서(?)로 돌려주었다.
상황을 다시 설명하니 KT에는 아이패드 정보가 올라오지 않는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업데이트 후 비슷한 증상이 있는데 IMEI를 다시 등록하니 되었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고 IMEI를 재등록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분증을 보내고 두 번 재부팅하니 LTE통신이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
결론 : 잘 쓰던 자급제 아이패드를 업데이트 한 다음 서비스없음 상태가 되어 IMEI를 재등록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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